

2026.11.24
19:30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98 일신빌딩 1층 일신홀
〈Uncalculated Sense – 계산을 넘어선 감각〉 “AI는 계산하지만, 인간은 감각한다.” AI가 음악을 분석하고 생성하며 인간의 창작 영역으로 빠르게 들어오고 있는 지금, 나는 오히려 음악에서 ‘감각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음악은 음정과 리듬, 구조와 음색으로 설계될 수 있지만, 우리가 실제로 경험하는 음악은 그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일까? 〈Uncalculated Sense – 계산을 넘어선 감각〉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 작곡가의 음악적 실험이자 연구이다. 소리의 생성과 소멸, 울림의 시간, 서로 다른 소리 사이의 미세한 차이와 경계, 언어와 목소리의 관계, 그리고 소리 이전과 이후에 이어지는 몸의 움직임과 공간의 여백 등 수치와 기호만으로는 온전히 환원하기 어려운 감각의 영역을 여섯 작품을 통해 탐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