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21
7PM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6길 19 B1 동네극장
물질하던 해녀가 부르던 노래, 애기구덕(아기바구니)를 흔들며 부르던 소리, 맷돌을 돌리며 흥얼거리던 노래. 파도와 바람 속에 흩어져 있던 제주의 노래들이 한 자루의 피리에 실려 다시 태어납니다. <사라져간 목소리들>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엔 제주입니다. 오선보로는 온전히 담을 수 없었던 섬의 소리를 채보와 기록 속에서 길어 올려, 배승빈이 직접 고안하고 개량한 악기 '중피리'의 음색으로 새롭게 엮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