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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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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

유령

Ghost

양아치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뒷면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세부사업예술창작활동지원-다원
일시 Schedule

2026.11.04 - 2026.11.25

시간 Time

오후 5시

장소 Venue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51 평화의 공원 주차장 E

간략소개 Introduction

유령(Ghost) 근미래의 서울은 AI와 모빌리티, 로봇, 에너지, 그리고 스마트 시티라는 다섯 가지 거대한 키워드로 직조된 거대한 시뮬레이션이다. <유령(Ghost)>은 이 테크놀로지 사회의 이면을 단일 기술의 현란한 시연이 아니라, 데이터와 라이다, 포렌식, 5G, 그리고 라디오의 파장이 총합된 하나의 세계로서 서울을 경험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이 세계의 밑바닥에는 사실들의 총체 위에서 플랫폼 자본과 첨단 기술에 포획된 채 위태롭게 표류하는 유령 노동자들의 삶과 산노동의 생생한 현실이 자리한다. 작업은 이동과 상영, 그리고 토론이라는 두 개의 축으로 전개된다. 2026년 11월 4일, 11일, 18일 총 세 차례에 걸쳐 오후 5시, 행보는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에서 시작된다. 차량과 관객은 서울의 대동맥인 자유로를 가로질러 자유로 자동차 극장으로 향하고, 그 이동의 궤적 자체가 거대한 스크린과 극장의 물리적 공간 속으로 편입된다. 이어 11월 25일 오후 6시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어의관 라키비움 516호에서 포럼 《Ghost says》가 열려 이 세계의 지형도를 사회적 언어로 확장한다. 이동과 상영의 공간을 채우는 기술적 뼈대는 정교하다. 메타휴먼과 라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그리고 스마트폰 포렌식 기술이 동원된다. 특히 플랫폼 노동자(PAK 등)의 스마트폰 데이터를 면밀히 포렌식하여 추출해낸 디지털 흔적과 타임라인은 고스란히 다큐멘터리적 서사의 뼈대가 된다. 관객의 손에 쥐어진 스마트폰, 스크린의 영상, 그리고 공간을 떠도는 라디오의 주파수가 서로를 간섭하고 상호작용하며, 자동차 극장이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관객은 단순한 관람자를 넘어 이 유령 같은 테크노-풍경 속의 증인으로 포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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