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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논피부 : 외부의 내장, 내부의 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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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시각예술

제논피부 : 외부의 내장, 내부의 외피

Xenon Skin: Outer Organs, Inner Skin

한수지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뒷면
2026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프로젝트
세부사업예술창작활동지원-B트랙
일시 Schedule

2026.11.28 - 2026.12.19

시간 Time

11:00 - 18:00

장소 Venue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36길 38 2층, 202호 (더 윌로)

간략소개 Introduction

# 제논피부: 외부의 내장, 내부의 외피 제논피부는 개구리와 인간의 피부가 융합되어 자연스럽게 진화한 다층적 감각기관이다. 외부의 변화를 감지하고 다른 몸과 신호를 주고받으며, 피부의 층 안에 새로운 생명이 자리할 공간을 만든다. 제논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피부는 몸을 감싸는 표면이자 임신이 이루어지는 기관이다. 《제논피부: 외부의 내장, 내부의 외피》는 이 피부를 통해 생명이 생성되고 태어나는 과정을 따라간다. 현미경 이미지는 피부 각 층의 구조를 보여주고, 영상과 기록은 감지에서 출산과 회복에 이르기까지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전한다. 생성생리센터의 공간과 사물들은 피부 기반 임신이 사람들의 일상과 제도 안에서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보여준다. 임신에는 생명을 품는 ‘생성몸’과 그 바깥에서 에너지와 감각의 흐름을 조율하는 ‘동기몸’이 함께 참여한다. 두 몸은 연결된 생리 시스템으로 작동하며 변화의 시간을 나눈다. 임신의 능력이 특정 성별에 귀속되지 않는 이 세계에서, 생명을 생성하는 일은 한 사람의 신체를 넘어 두 몸의 관계와 공동의 책임으로 이어진다. 제논피부의 표면에는 몸 안의 변화가 드러나고, 그 깊은 층에는 생명이 자란다. 전시는 이 피부의 안과 밖을 오가며 임신과 출산, 돌봄을 둘러싼 신체의 역할과 관계를 다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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