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1.19
19:30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364 국립국악원 우면당
復聲 복성 — ‘다시 울리는 기록의 소리’ 한국 근현대사에서 전통음악의 변곡점이었던 1930년대. 당시 SP음반과 기록으로 남아 오늘날 공연 무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제(古制) 산조와 봉장취를 복원·재해석해 현재의 무대에서 다시 울리는 공연이다. 산조 형성 이전부터 연주자의 즉흥성을 바탕으로 연주되던 민속 기악곡 봉장취부터 김창조 이후 한성기와 김태문으로 이어지는 초창기 가야금 산조의 흔적까지, 기록의 조각들을 한데 모아 오늘의 연주로 되살린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자료 목록으로만 존재가 알려졌던 Tombo(돔보) SP음반의 한성기 산조를 바탕으로 새롭게 복원·재구성한 음악을 박세연의 연주로 처음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