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10.09
오후 4시
‘메나리遊山’라는 이름 아래 지어진 한국 민요들, 한반도 동부지역에서 형성된 전통 소리, 그 모습을 ‘짓(作)’이란 주제로 낱낱이 톺아본다. 태백산맥 너머의 고립된 삶과 그곳에서 살아내야 했던 지역민의 애환, 그 험준한 동부지역에서 몸-짓으로 나타난 모습이 소리로 창작(作), 다시 소리를 함으로써 사람과 사람 사이에 영향을 주는 순환의 과정을 형성(作)하며 생긴 메나리의 모습들. 이 축적된 소리의 매력을 발굴하여 주체적이고 창조적인 ‘짓’의 당사자들을 무대 위로 재현하는 작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