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9 - 2025.05.18
11:00-19:00
서울 영등포구 양평로22마길 8 |
고정된 회화로 읽히기를 거부하는《glide》는 관람자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감각의 흐름 속으로 이끈다. 익숙했던 감상의 틀은 서서히 해체되고, 시각을 넘어 몸 전체로 반응하며, 자연이 지닌 생명의 순환, 빛의 떨림, 바람의 결 같은 감각들을 불러일으킨다. 이미지로 환원되지 않는 자연의 흐름 자체를 ‘감각’하게 하는, 시간 속 사건이자 체현으로 작동한다.
